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지난 17일 서울 중구 시청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에서 신규 확진자가 최소 120여명 추가되면서 확진자 급증세가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신규 확진자는 124명이다. 누적 확진자도 최소 7228명으로 늘었다.

전날(18일) 신규 확진자가 109명 나오면서 78일 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100명대 확진자 흐름을 보였다.


오후 6시 이후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인원을 포함하면 일일 확진자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기타가 61명으로 가장 많았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24명이었으며 해외유입은 5명으로 파악됐다.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도 4명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서초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12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다.

도봉구 청련사 관련 확진자도 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2명이 됐다.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확진자가 2명 이어져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증가했다.

동창 운동모임, 강서구 소재 병원 등과 관련해 각각 2명이 신규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대문구 요양시설, 연세대 학생, 중랑구 체육시설, 송파구 지인 강원여행 모임, 영등포구 증권회사 등도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 늘었다.

자치구 곳곳에서 확진자 발생 소식이 이어졌다.

송파구에서는 확지자가 11명 추가로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8명은 지인·직장동료·가족 등에게 전염됐다.

관내 510번·511번 확진자는 관내 피트니스(사우나) 관련 확진자다.

확진자가 이어진 관내 피트니스(사우나)와 관련해 구는 현재 최초 확진자 감염경로를 찾고 있다. 해당 피트니스는 전날(18일) 방역을 끝내고 20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구는 "현재 모든 방문자에게 증상에 상관없이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다"면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안내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대문구에서도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가족을 통한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구는 관내 257번 확진자가 지난 9일과 13일 방문했던 청량리동 전주식당(홍릉로43)과 관련해 "9일부터 13일까지 전주식당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강동구에서는 확진자가 5명 신규 발생한 가운데 전날(18일) 교직원 확진자가 발생한 선사고에서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1학년 전체 205명, 2학년 중 유증상자 23명, 교직원 전체 95명 등 총 323명이 검사를 받았다. 3학년은 원격수업 중으로 등교 학생이 없어 검사 대상에서 빠졌다.

검사 대상자 가운데 밀접접촉자 33명(1학년 23명·교직원 10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나머지 290명은 수동감시 중이다.

이 밖에도 강서구 6명, 서대문구 4명, 광진·중랑구 각각 2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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