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소방서 앞에서 어린이들이 소방관 동상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소방공무원 10명 중 3명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인의 19.6배에 달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조사 결과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고 응답한 대원이 2013명에 달했다. 전체의 29.1%를 차지한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현장 활동 대원의 경우 교대근무 형태로 불규칙한 수면패턴, 생활리듬·생체리듬·생활패턴의 잦은 변화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소방공무원 수면장애에 따른 연관질환 예방 등 특수건강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수면 질 개선 분야는 불면증과 수면 무호흡증이다.

수면장애 고위험군 2013명을 대상으로 문진표를 통해 326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 수면다원 검사(수면의 질과 양을 측정해 수면 질환을 찾아내는 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대상자들은 추적관리에 들어간다.

권혁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은 "소방공무원이 건강해야 시민에게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수면 질 개선을 통해 연관질환 예방 등 소방공무원 특수건강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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