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위암 수술을 받았다. 사진은 최근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한 권 시장. /사진=뉴스1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20일 오전 위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정기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돼 정밀검사를 추가로 받은 결과 조기 위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전날(19일) 수술을 위해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했다.

수술 집도의는 “다행히 초기에 발견됐고 수술은 잘 진행됐다. 앞으로 경과를 봐야 하지만 현재까지는 안정적인 상태”라며 “수술 후 일주일가량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퇴원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병원 입원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과 내년 국비 예산 확보, 김해 신공항 백지화 등 산적한 현안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기에 시민들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하루빨리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가 흔들림 없이 시정을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권 시장은 채홍호 행정부시장과 홍의락 경제부시장에게 시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을 잘 이끌어서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권 시장이 지난해 건강검진에서는 이상이 없었는데 올해 코로나19 등 산적한 현안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