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서울 동작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노량진 고시학원 관련 확진자는 최소 32명이다.
지난 18일과 19일 잇따라 수강생 확진자가 1명씩 발생한 데 이어 방역 당국의 학원 관련자 200여명 대상 전수 진단검사에서 20일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고시학원의 집단감염은 인천 남동구 가족·지인 확진 과정에서 확인됐다. 지표환자로부터 가족·지인·방문자가 감염됐고 다시 이들의 지인들이 식당·모임·고시학원 등에서 추가 감염됐다.
임용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자 서울시교육청은 긴급히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서울 중등 임용시험에는 중등교과교사 4670명 등 총 6238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임용시험은 정상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접촉자 220여명의 전체 명단을 넘겨받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학원이) 특정 교과 전문 학원이라 전체 시험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해당 학원은 특정 교과 과목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곳이다. 임용시험은 수험생의 응시 교과목별로 응시 시험장 학교가 나뉘는데 해당 교과는 A고교에서만 시험이 치러진다.
이 관계자는 “해당 시험장에서는 별도 시험실을 마련하고 문제가 있을 것 같은 응시자들을 격리시켜 시험을 진행하려 한다”며 “확진자는 응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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