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오후 2시4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86%(2500원) 상승한 6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7일 장중 6만7000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지 4거래일 만이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외국인이 이끌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2조452억원, 61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조2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과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상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D램과 낸드 ASP(평균판매단가)가 각각 8% 하락이 예상되나 출하량이 6%, 5% 증가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비메모리부문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단기 실적 부진은 저점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7만2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영업이익은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2021년 영업이익 44조원을 고려하면 여전히 저평가로 반도체 업황 개선, 디스플레이 이익 개선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