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이 운임 상승과 유가 하락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창사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SM상선은 해운부문 별도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192억원, 영업이익 404억원, 당기순이익 302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분기 기준 영업이익 404억원은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 2분기(201억원)을 두 배 이상 뛰어넘은 수준이다.
올 3분기 까지 연간 누적으로는 해운부문 별도기준 영업이익 448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에는 해운 운임 상승이 꼽힌다. 국제 컨테이너선 운임의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0일 기준 1938포인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유가 하락도 선사들의 수익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SM상선은 이 같은 시황이 지속된다면 4분기에는 3분기보다도 더 높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는 “현재의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지속적이고 항구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작지만 강한 기업’ 이란 모토를 일궈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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