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 파두를 방문한 자리에서 "시스템반도체는 디지털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분야"라며 "사업화, 기술개발, 정책자금 확대, 인력양성 등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파두 ▲모빌린트 ▲퓨리오사에이아이 ▲메타씨엔아이 ▲딥엑스 등 스타트업 5개사가 참석했으며, ▲암(ARM, 설계자산 제공) ▲코아시아(디자인 하우스) ▲엘지(LG)디스플레이 ▲현대오트론(반도체 수요기업) ▲서울대 ▲카이스트(학계) 관계자도 함께해 시스템 반도체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를 제외한 모든 집적회로(IC)를 지칭하는 말이다. 각종 전자기기의 전력을 관리하는 PMIC, 디스플레이 화면을 구동시키는 DDI,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두뇌인 CPU나 AP 등이 시스템 반도체 대표 제품들이다.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간담회에서 설계부터 생산, 판매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기부에 ▲자금지원 확대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 ▲해외 판로개척 등을 건의했다.
이같은 스타트업 목소리에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과 반도체 직접회로 디자인 서비스 업체 코아시아는 "갖고 있는 역량을 집중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암은 반도체 설계자산을 무료로 제공하는 스타트업 전용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아시아는 디자인 서비스 비용과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등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