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제도 심사를 통과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카카오가 공공 IT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0일 자사 서비스 ‘카카오 i 커넥트톡 AI 챗봇’이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제도’ 심사위원회를 1호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카오톡으로 연말정산, 세금납부, 병무 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부에서 지난 10월 시행한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제도’는 기존 나라장터를 이용한 조달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디지털 서비스가 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면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에 입점할 수 있다. 수요기관은 이 전용몰에서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카카오 i 커넥트 톡 챗봇’은 AML(Advanced Machine Learning) 기술을 적용, 이용자 의도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기관 내부에 챗봇 서버를 설치, 카카오톡 AI엔진을 연동해 별도 앱 설치가 필요 없어 도입 편의성도 높다.

현재 공공기관들은 카톡 채널을 이용해 서비스 이용 방법, 안내 사항 등을 FAQ 형태로 제공한다. ‘카카오 i 커넥트 톡 AI챗봇’ 을 활용하면 카톡을 통해 더욱 다양한 양방향 대민서비스가 가능하다. 민원 접수부터 상담, 결제/납부 등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 i 커넥트 톡 챗봇’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의 첫 심의 위원회를 통과한 최초의 융합 서비스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많은 공공기관들이 더 쉽게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하고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카카오 i 커넥트 톡 챗봇’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