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08명 추가 발생했다. 고등학교에서 교회로 감염이 확산되며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0시보다 108명 늘어난 7733명이다.
동대문구 고교(마포구 교회) 관련 확진자가 13명 추가됐다. 동대문구 고등학교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고, 이 교사가 다니는 마포구 홍대새교회로 추가 전파되며 확진자가 64명까지 늘었다.
마포구 교회 관련 확진자는 여러 자치구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다. 마포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4명 중 2명이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마포구 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중랑구 초등학생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중랑구는 학생과 교직원 등 768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서울 용산구에서 이날 확진자가 11명 추가 발생했는데, 이중 3명은 마포구 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강서구 신규 확진자 5명 중 1명도 마포구 교회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서초구에서는 이날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이나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중 7명은 서초구 아파트 내 지하 사우나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다른 3명은 피트니스 관련 감염으로 추정된다.
강남구에서도 확진자가 13명 추가됐다. 7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내 숙명여고 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검사대상자 501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송파구에서는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송파구에서는 구민 2명이 가족간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고, 직장 동료인 구로구 확진자와 접촉한 확진자 1명도 발생했다.
동작구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은평·구로·동대문·성동·강동구에서는 하루동안 확진자가 4명씩 추가 발생했다. 강동구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강남구 소재 삼성서울병원에서 확진자와 같은 병실을 이용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구 제조업 공장 관련 확진자 3명(총 23명), 노원구 가족 관련 확진자 3명(총 32명)도 추가됐다.
이밖에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1명(총 25명), 강남구 헬스장 관련 1명(총 66명), 수도권 산악회 관련 1명(총 13명) 등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명 추가돼 524명이 됐다. 오래된 집단감염이나 산발 사례인 기타 확진자 접촉은 48명 늘어 총 5047명이다.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1명 늘었고,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는 27명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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