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내년에도 공격적인 신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24일 하이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내년에도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신사업이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39만원을 유지했으며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사업인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는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매출 성장률을 각각 41%, 49%, 67%를 예상한다"며 "신사업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은 다소 하락하겠지만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관점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신사업 평균 매출 성장률은 52.3%다.
커머스 시장 지배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 통장과 멤버십 혜택으로 이용자 충성도가 향상되고 CJ대한통운과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물류망을 확보했다"며 "고객 데이터 기반으로 커머스 시장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특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수는 분기별로 3만개씩 증가해 올해 3분기 기준 38만개까지 확대됐다. 스마트스토어 거래액도 올해 1분기 56%, 2분기 64%, 3분기 72%로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통장과 멤버십 혜택으로 이용자 충성도 역시 향상시켰다.
이와 더불어 성과형 광고의 인벤토리 확대 및 광고주 수요 증가로 디스플레이광고의 안정적인 성장도 지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 5월 신규 도입된 성과형 광고 스마트 채널은 광고가 들어가는 주제판 확대 및 밴드 앱으로의 확대로 인벤토리가 확대됐다"면서 "수익성이 높고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광고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은 신사업 확대를 위한 재원 확보 차원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내년 네이버의 매출액은 6조3190억원, 영업이익은 1조3820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20.9%, 17.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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