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구본혁 예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 사장, 구본규 LS엠트론 CEO 부사장, 구동휘 E1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 / 사진=LS
LS그룹 오너 3세가 정기인사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르며 3세 경영의 닻을 올렸다.
24일 LS그룹이 발표한 인사에 따르면 오너 3세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CEO로 선임됐다.

구 사장은 고(故) 구자명 LS-Nikko동제련 회장의 장남으로 2003년 LS전선에 입사, LS 경영기획팀, LS-Nikko동제련 지원본부장, 사업본부장, 예스코홀딩스 미래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CEO에 발탁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구 사장은 앞서 지난해 연말인사에서 CEO에 선임돼 올 1월1일 취임했으나 열흘 만에 “경영수업을 더 받겠다”며 자진사임, 미래사업본부장으로 일하며 회사의 신수종사업을 챙겨왔다.

구 사장 외에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인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도 CEO에 선임됐다. 또한 구동휘 LS 전무가 E1으로 이동해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선임되는 등 오너 3세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LS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 될 것이란 재계의 기대가 높아진다.

LS그룹 관계자는 “3세 경영을 시작했다기 보다는 오너 3세 들의 역할과 책임이 좀더 확대된 정도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