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는 2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브라가의 에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브라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G조 4차전 SC 브라가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시종일관 브라가가 앞서나가고 레스터가 동점을 만드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레스터는 2-2 상황이던 후반 46분 실점을 허용해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종료 직전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점 1점을 나눠갖는 데 성공했다.
이날 무승부로 레스터는 3승1무 승점 10점으로 조 1위를 지켰다. 조별예선 마감까지 2경기가 남은 가운데 3위 AEK 아테네(승점 3점)와의 격차가 7점으로 벌어지면서 향후 결과에 상관없이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레스터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모두 승리를 거뒀지만 32강 자리를 선점한 건 레스터뿐이다.
B조의 아스널은 몰데 FK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4전 전승으로 승점 12점이 됐지만 3위 라피드 빈(승점 6점)과 아직 6점차가 나기 때문에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짓지는 못했다. J조의 토트넘 홋스퍼도 루도고레츠에게 4-0 쾌승을 가져가며 3승1패 승점 9점이 됐지만 아직 토너먼트 진출 여부는 미궁 속이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12개 조 중 32강 진출이 확정된 팀은 레스터와 1899 호펜하임(독일)이 유이하다. L조의 호펜하임은 이날 슬로밴 리베레츠에게 2-0으로 승리하며 4전 전승으로 토너먼트 한 자리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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