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연말을 맞아 전날인 27일 '불금' 저녁부터 28일 새벽까지 이어진 서울시내 일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서 총 31건이 적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상황에서도 지난해 이맘때 단속 건수와 비슷한 수치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는 27일 오후 8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특별단속에서 총 31건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 하루 단속 건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치다. 경찰은 지난해 12월에도 언론에 공개한 연말 음주단속에서 하루 31명을 적발한 바 있다.
다만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가 늘어난 것을 감안할 경우 음주운전이 줄어드는 추세로 보기 어렵다.
경찰은 코로나19 사태 가운데 경찰관과 단속 대상자의 상호 안전을 위해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 연말까지 단속을 계속할 방침이다.
특히 논현역, 합정역, 노원역, 문정역, 영등포시장역, 이태원역, 까치산역, 난곡사거리, 상봉역, 강동역 등 최근 3년간 음주사고가 많이 일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술이 덜 깬 상태로 아침에 운전을 하는 '숙취운전'에 대해서도 경찰은 불시에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 또 전동킥보드와 오토바이, 자전거 운전자들을 대상으로도 음주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