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씨(89)가 광주에서 열리는 선고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30일 오전 자택에서 출발했다.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전씨는 부인 이순자씨와 함께 이날 오전 8시41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나와 광주지방법원으로 향했다.
차에 타기 직전 전씨는 취재진과 유튜버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한 유튜버가 그를 향해 “대국민 사과하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전씨는 유튜버를 노려보면서 “말조심해 인마”라고 소리치며 응수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전씨는 지난 2017년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을 한 고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조 신부의 유가족이 전씨를 고소하면서 그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5일 결심공판에서 전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전씨는 반민주적인 결론에 부합하는 절반의 진실 또는 잘못된 논거를 모아 객관적 증거로 포장해왔다”면서 “부정의한 역사를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자명예훼손죄는 개인 명예를 위한 것이지만 피해자와 목격자의 명예를 보호하는 일은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기 위한 장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왜곡하려는 이들에 대한 국가적 대응이 될 수밖에 없다. 판결로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5·18 당시 실제 헬기 사격이 있었는지를 살핀 뒤 전씨의 유무죄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전씨는 부인 이순자씨와 함께 이날 오전 8시41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나와 광주지방법원으로 향했다.
차에 타기 직전 전씨는 취재진과 유튜버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한 유튜버가 그를 향해 “대국민 사과하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전씨는 유튜버를 노려보면서 “말조심해 인마”라고 소리치며 응수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전씨는 지난 2017년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을 한 고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조 신부의 유가족이 전씨를 고소하면서 그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5일 결심공판에서 전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전씨는 반민주적인 결론에 부합하는 절반의 진실 또는 잘못된 논거를 모아 객관적 증거로 포장해왔다”면서 “부정의한 역사를 합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자명예훼손죄는 개인 명예를 위한 것이지만 피해자와 목격자의 명예를 보호하는 일은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기 위한 장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왜곡하려는 이들에 대한 국가적 대응이 될 수밖에 없다. 판결로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5·18 당시 실제 헬기 사격이 있었는지를 살핀 뒤 전씨의 유무죄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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