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6일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의 모습. 2020.11.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남겨둔 30일 서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28명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오전 0시보다 128명 증가한 8939명이라고 밝혔다. 서울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12일 연속 100명 이상 나오고 있다.

다만 25일과 26일 212명과 204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7일 178명, 28일 158명, 29명 159명으로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진 양상이다.


추가된 확진자는 기존 집단감염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했으며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도 25명이 나왔다. 기존 감염지인 강서구 댄스교습 관련 확진자가 9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총 178명으로 늘어났다.

강서구 댄스교습관련 병원 관련 확진자는 6명 증가해 27명이 됐다. 강서구 댄스교습 시설을 이용한 병원 관계자 1명이 지난 24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8일까지 10명, 29일 10명이 추가된 상태였다.

서초구 소재 아파트 사우나Ⅱ 관련 확진자는 3명 증가해 71명으로 늘었고,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25명이 됐다. 이외에 도봉구 청련사 관련 확진자와 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각각 24명, 44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기타 확진자 접촉자(5944명) 7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391명) 3명, 감염경로 조사중(1505명)인 확진자 25명이 각각 증가했다.

각 자치구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속출했다. 강서구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 14명 나왔다. 이 중 3명은 화곡동 에어로빅 관련 확진자다. 나머지 9명은 확진자 가족과 접촉자에게 감염됐으며 감염경로를 파악중인 확진자 2명이 나왔다.

강남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11명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507, 509, 512, 516, 517번 확진자 등 5명은 전날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대치동 소재 영어보습학원 수강생이다.

양천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 접촉자와 동거인들이다. 서초구에서는 신규 확진자 8명이 추가됐다. 이 중 2명은 서초구 아파트 사우나 관련 감염자들이다.

송파구에서는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나왔다. 7명 가운데 가족·지인·직장동료 간 감염이 4명,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구로구에서는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 중 1명은 세종과학고 1학년 학생이다. 지난 27일 세종과학고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까지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8명 중 7명은 1학년 학생이며 나머지 1명은 교직원이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59명 늘어난 8811명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가 대치동에 있는 대형 대학입시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수강생과 강사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모습. 2020.11.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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