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2021학년도 수능을 마친 한 수험생이 귀가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7일부터 관내 모든 중·고등학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다만 돌봄 공백 등의 문제가 겹쳐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전교생의 ⅓ 이내 등교를 유지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긴급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내 학교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서울 내 고등학교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상태였다. 중학교 역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었다.


당초 시교육청은 수능이 끝난 뒤 중·고등학교 모두 오는 7일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울 지역 내에서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자 원격수업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3일) 시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295명 발생했다. 지난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한 이후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서울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2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이 바뀐 데 이어 하루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