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신차를 몰래 계약한 일을 두고 싸웠다. 윤형빈은 아내 정경미를 위해 2% 부족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6일 오후 10시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심진화-김원효, 정경미-윤형빈, 팽현숙-최양락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원효와 심진화는 주말 외출을 두고 대립하다가 나가기로 결정했다. 심진화는 빨리 준비한 뒤 나가자고 재촉했지만, 김원효는 나름대로 단계를 줄여 외출 준비를 끝낸 뒤 드디어 나가게 됐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나가니까 좋다"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특히 차에서 내리던 중 김원효는 달려 나가 심진화의 차 문을 열어줬다. 그는 "드라마를 갈망하는데 주인공은 될 수 없지만 흉내라도 낼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두 사람은 식당에서 10여년 전 술을 마시고 키스를 한 기억을 회상했다. 김원효는 "술을 마시고 눈을 감고 날 올려다 보는데 그대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팽현숙은 "담배 냄새 때문에 싫었다"고 했고, 박미선은 "27년 전인데 아직도 생생한 게 횟수가 많지 않다"며 "남산에서 야경이 보이는 곳에서 했는데 그래서 지금도 안 간다"며 웃었다.

김원효는 밥을 먹다가 심진화에게 솔직하게 "사실 차를 보러 가고 싶다, 에전부터 편안한 차를 타고 싶었다"고 말했고, 심진화는 그의 설득에 "마음대로 해라, 대신 이혼하면 된다"며 폭탄 선언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보고만 오는 것으로 결정했고, 심진화는 "집이나 차는 신중하게 사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다"고 밝혔다. 이후 차를 보러간 두 사람은 1억~2억원대 가격에 구경만 하고 나왔다. 그러나 김원효는 "사실 계약한 게 있다"며 "계약금만 걸어 놓았는데 찜해 놓은 것"이라고 변명했고, 심진화는 "그러면 도장 찍는 거"라며 "망치로 뒤통수 때린 느낌이고 충격이었다"고 분노했다.

심진화는 "믿을 수가 없었다. 아무런 말도 없이 100만 원을 덜컥 했다는 게 진짜 정말 화가 났다. 결혼 9년 만에 가장 크게 싸웠다"며 "그 계약금 100만 원이 환불 받을 수 있는 돈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계약을 해지하고 정리했다. 그것도 거짓말이었으면 난리났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김원효는 "저날 정말 많이 혼나서 왼쪽 눈에서 계속 눈물이 난다"며 "이제 포기했다"고 말했다.


팽현숙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며 가정환경이 어렵다고 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었고, 이에 대해 "내가 독립심이 강해서 부모님이 힘들게 돈 번 것을 알기 때문에 돈을 받지 않았다"며 "그래도 돈이 생기면 나이트를 갔고, 미대에 떨어진 건 집안 때문이 아니라 춤을 좋아해서 떨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최양락의 누드화까지 시도했으나 팽현숙은 자신의 그림 실력을 보고 "그림은 이제 안 그려야겠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이전에 좋지 않은 모습 이후 달라지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었고, 이에 "주변에서 이제 잘하고 있다고 메시지를 보내준다"고 말했다. 이어 윤형빈은 박준형을 만나 "아내 생일인데 뭐가 필요할지 정말 너무 막막하고, 개그로 힘들어할 때도 도와주셨는데 지금 사람이 아닐 때 저를 사람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 이어 "곧 출산할 둘째가 딸인데 정말 딸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른다"고 했고, 박준형은 "잘 찾아왔다, 경미를 제일 잘 아는 사람 2위고, 형빈이 넌 78위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윤형빈은 "산부인과 다녀왔다"면서도 출산예정일을 몰랐다.

박준형은 "너 정말 큰일이다"라며 "출산예정일은 12월28일"이라고 했다. 이에 윤형빈은 "원래 1월 10일에서 14일 사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확정이 아닐 것"이라고 변명했으나, 제작진도 "(12월28일이) 확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둘째 태명을 묻는 질문에 윤형빈은 "니키"라고 대답했으나, 박준형은 "두복이라고 바꾸었는데 경미 SNS도 안 보냐"고 지적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아동복을 고르며 곧 태어날 둘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형빈과 박준형은 정경미의 집으로 향했고, 태명 두복이의 진실을 알게 됐다. 알고보니 박준형이 지어냈던 것. 그는 "사실 좀 골려주고 싶었다"며 "그런데 확신을 못 가지는 것도 웃기지 않냐"고 했고, 윤형빈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후 정경미는 두 사람이 사온 둘째의 물건을 보고 "몇 개월인지 안 물어보고 막 사왔냐"며 "지금 당장 필요한 거는 없냐, 배냇 저고리는 없냐"고 했다. 또한 천기저귀를 사온 것을 보고 "누가 다 빨 거냐"고 화냈다. 윤형빈이 사온 유축기를 보고 정경미는 "이런 게 필요하다"고 했고, 윤형빈이 드디어 맞혔다며 웃었다. 박준형이 경제권에 대해 언급하자, 윤형빈은 "이제 좀 가라"며 경계했다.

한편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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