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사옥/제공=키움증권

SK증권은 8일 키움증권에 대해 거래대금 급증의 가장 큰 수혜주로 올해 순이익이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브로커리지의 강점에서 나오는 기업 경쟁력은 장기간 유지될 전망”이라며 “주식시장 거래대금에 가장 민감하게 움직이면서 주가 변동성은 대형주 중에서도 다소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키움증권은 주식시장 거래대금 급증으로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는 증권사로,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5810억원으로 전년대비 60.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무려 1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 연구원은 ”내년에는 증시 거래대금 감소 (-20%)를 가정했기 때문에 순이익이 정체 (-3.0%)될 것”이라며 “예상과 달리 최근의 거래대금 수준이 내년에도 유지될 경우 순이익은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배당가능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을 자기자본요구수익률로 할인한 주가순자산비율(PBR) 모델을 사용해 17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구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비중이 높아 타 대형사들에 비해 높은 PER을 적용받기는 어려울수 있다”며 “배당성향이 낮은 것이 단점이지만 장기적으로 자본 확충을 통해 초대형 IB로 성장하려는 회사측의 의지를 투자자들은 이해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