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특허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해 말 미국 특허청(USPTO)에 ‘플렉서블 스크린 터미널(Terminal with flexibel screen)’이라 명명된 특허를 신청했다. 지난 10월말 승인받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DB에도 등재됐다.
이 특허를 기반으로 렛츠고디지털에서 렌더링한 모델을 살펴보면 뒷면의 일반 디스플레이까지 두 개의 화면을 갖춘 게 눈에 띈다. 사진을 촬영하거나 사용하는 앱에 따라 화면이 활성화되는 구조로 보인다.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약 200%까지 확대되며, 표시되는 내용도 화면에 맞춰 자동 조정된다. 전원 버튼을 겸하는 본체 상단의 물리적 버튼으로 화면을 펴거나 말 수 있다. 이때 특허받은 독창적인 지지 방식으로 주름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한다.
샤오미가 듀얼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더블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 소식이 있었고, 본체가 디스플레이로 둘러싸인 ‘미믹스 알파’도 공개한 적이 있지만 아직 출시된 제품은 없다. 롤러블폰 역시 상용화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롤러블폰 출시 경쟁에서 LG전자가 가장 앞서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3월 출시가 점쳐지는 LG 롤러블폰의 모델번호는 ‘LM-R910N’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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