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에서 신고된 70대 환자는 응급실 이송 중 사망했다"며 "병상 배정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곽 팀장은 "자택에 있던 중 건강상의 문제로 119를 통해 응급실을 방문하고자 했던 상황"이라며 "이송 중 사망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응급실에 도착하고 사망 후 확인 차원에서 의료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아 신고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사망 이후에 코로나19 감염 상태가 확인됐던 것이라 병상 배정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는 설명이다.
방역당국은 양성 판정을 받은 60대 환자가 퇴원 후 사망한 사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곽 팀장은 "60대 환자분 사망 사례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과정 중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례"라며 "확진 후 국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고 회복돼 지난 3일 격리해제돼 자택으로 귀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택에 있는 동안 다른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사망 상태에 이른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기저질환이 있던 50대 확진자도 격리 중 급격히 증상이 악화돼 숨진 사례가 보고됐다. 그는 마포구 홈쇼핑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진행한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숨지기 직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사망자는 앞서 확진된 가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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