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SK머티리얼즈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삼불화질소(NF3) 등 특수가스 위주에서 OLED, 친환경 소재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본 OLED 소재업체 JNC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했다”며 “JNC의 기술력과 SK머티리얼즈의 자금력이 만나 향후 시너지 효과 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JNC는 OLED RGB(적색-녹색-청색) 소재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블루 계열 소재에 TADF ‘DABNA’라는 기술로 원천 특허를 보유 중인 회사다.
내년 초 메모리 수급 개선도 실적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 연구원은 “SK트리켐, SK에어가스 등 기존 JV의 사업 확대도 내년 본격화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 M16 가동으로 SK에어가스 매출이 확대되고, SK트리켐은 메모리 반도체 일부 절연막 소재가 Hf 계열로 변경되는 점에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메모리 수요는 비대면으로 올해 PC 판매가 최근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마트폰도 일부 판매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 도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화웨이 규제로 화웨이의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삼성전자, 샤오미, 오포, 비보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최근 이들이 주문한 메모리 제품 규모가 화웨이로부터의 주문 감소 규모를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계열사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NAND) 비즈니스 인수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SK머티리얼즈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85K에 달하는 인텔 팹 인수로 2022년 SK하이닉스 낸드 출하량이 전년 대비 69%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SK머티리얼즈는 3D 낸드 생산에 필수적인 고선택비인산액을 개발해 SK하이닉스에 납품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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