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다./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다. 전날(14일)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하락 전환한 모습이다.

15일 오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5포인트(0.24%) 내린 2755.65에 장을 출발했다. 개인은 1262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2억원, 87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의 매수세에도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하락폭을 키우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0.27%), SK하이닉스(0.43%), 삼성전자우(0.14%), LG화학(0.76%), 셀트리온(0.14%), 현대차(0.79%), 삼성SDI(0.18%)는 상승세다. NAVER(0.00%)는 보합출발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카카오(-0.27%)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70포인트(0.08%) 내린 928.84에 장을 출발했다. 개인은 32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 1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씨젠(3.83%), 에이치엘비(0.52%), 알테오젠(0.40%), 펄어비스(0.85%), 에코프로비엠(0.07%), 케이엠더블유(0.65%)는 상승 출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00%)는 보합출발했으며 셀트리온제약(-0.30)%, 카카오게임즈(-1.06%), SK머티리얼즈(-0.07%)는 하락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한국 증시는 미국의 백신 접종 소식에 힘입어 상승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 여파로 하락전환했다"면서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다만 매물을 내놓은 외국인이 반도체 등 대형주는 순매수하자 약보합에 그쳤는데 이러한 상황 속 실적 호전 기대가 높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한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