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5일 오전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88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도 4만4364명으로 늘어났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역대 최고인 1030명을 찍은 뒤 다음날 718명으로 감소했다가 다시 880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15일 기준 일주일 사이 국내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도 774.7명으로 치솟았다.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은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 800~1000명 이상 또는 2.5단계 수준에서 확진자 더블링(두배 증가)의 경우다. 만약 16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최소 824명을 기록한다면 1주 동안 일평균 확진자는 800.0명으로 올라간다. 3단계 기준 안에 들어서는 셈.
정부는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실상의 봉쇄령이나 다름없는 3단계 격상시 민생경제가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정부는 어떤 식으로든 3단계 격상 없이 최상의 결과를 내겠다는 뜻을 내비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때를 놓치면 안되겠으나 성급한 결정도 금물"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수준인 3단계로 격상하는 걸 놓고 정부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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