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로축구심판기구(PGMOL)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손흥민의 득점을 공식 인정했다.
PGMOL은 성명에서 "리버풀과 토트넘의 경기에서 전반 33분에 나온 손흥민의 골은 오프사이드 가능성을 두고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다"며 "눈금선을 리버풀 (최종)수비수 리스 윌리엄스의 왼발 끝에 그은 결과 손흥민이 윌리엄스의 뒤에 있었다는 게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오프사이드는 팔을 제외한 공격수의 신체 일부가 상대 최종수비수보다 골라인에 가까이 있을 경우 선언된다. PGMOL은 정밀 진단 결과 손흥민이 패스를 받을 당시 윌리엄스의 발이 손흥민보다 더 뒤편에 있었다고 확인했다.
손흥민은 이날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전반 33분 지오바니 로 셀소의 침투패스를 받아 1대1 기회를 만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리그 11호골이자 토트넘에서의 통산 99호골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동점골을 바탕으로 경기를 팽팽히 이어갔으나 후반 종료 직전 터진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결승 헤더골을 허용해 1-2로 패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내가 볼때 (손흥민의 골은) 오프사이드였다. 내가 봤을 때는 그랬다"며 판정에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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