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마곡 R&D 센터./사진=제넥신
제넥신이 기존에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예방 백신 GX-19의 물질을 바꿔 임상을 진행한다.
18일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후발 주자로서 GX-19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최근 새로이 출현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체 발생 및 회복 후 재감염에 대비할 수 있는 차세대(Next Generation) 백신으로 업그레이드한 GX-19N 개발에 집중한다.

제넥신은 임상 1상 데이터에서 GX-19가 해외 백신과 비교해 월등히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에 후발주자로서 시잠점유율을 가져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백신 물질을 변경해 진행키로 한 것이다.


이에 제넥신은 12월 중 임상 2상에 진입할 계획이었지만 새 후보물질로 임상 1상부터 다시 시작하는 만큼 결과를 얻는 데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넥신은 건강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과 면역원성 분석이 필요한 상태다.

제넥신에 따르면 GX-19N은 GX-19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해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기존의 스파이크(Spike) 항원에 높은 서열보존성을 가진 뉴클리오캡시드(Nucleocapsid) 항원을 추가 탑재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종이나 제2, 제3의 판데믹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제넥신 관계자는 "코로나 백신 개발속도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후 2a상 단계에서 중간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대규모 임상을 진행한 후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