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2021년도 우리시 예산은 4900억원으로 편성되었지만, 이에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위한 1억 6000만원의 예산은 반영되지 않아 수년간 불편을 호소했던 어르신들은 또 다시 소외되었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실제 사용 면적이 남·여 각각 3평 규모인 세아경로당과 6평 규모인 상패12통 조흥경로당은 몹시 비좁고 낡아서 이용 노인들의 기본적인 활동조차 어렵다고 한다. 정 의원은 “이들 두 경로당의 경우, 1억6000만원 정도 예산이면 주거시설 두 채 매입으로 쾌적한 경로당 시설을 갖출 수 있다”며 사업 추진 시 예산 대비 큰 효과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작년에도 시정질의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협소하고 노후화된 경로당 시설 개선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조속히 실행할 것을 요구하며 수차례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히면서,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획 수립을 비롯해 아무것도 이뤄진 것이 없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정 의원은 “심지어 경로당 확충 사업을 지연시키는 이유가 내후년 지방선거를 위한 최적의 타이밍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라는 소문마저 돌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본 의원은 그러한 의혹을 절대로 믿지 않으며, 어르신들의 편의와 시민의 행복이 결코 시장 재선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은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지방자치의 주인인 시민들의 필요를 적시에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행정서비스를 제때 제공하는 것이 행정의 목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우리시 노인 인구는 시민 전체의 20%에 육박하며 대한민국과 동두천의 발전은 어르신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절실한 어르신들에게 즉각적인 행정서비스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정 의원은 “어르신들을 위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잘 아시는 사회복지사 시장님으로서 더 이상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내년 제1회 추경에 세아경로당과 상패12통 조흥경로당 확충 사업비를 반영해 달라”고 관내 경로당 시설개선 사업 신속 추진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