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호이스타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효과를 보였지만 바이러스 사멸까지 걸린 시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하한가를 맞았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의 ‘호이스타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효과를 보였지만 바이러스 사멸까지 걸린 시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하한가를 맞았다.

23일 오후 3시30분 대웅제약은 대웅제약의 주가는 16만800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7만500원(-29.56%) 하락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총책임연구자인 오명돈 서울대 교수 외 13개 기관 연구진이 참여해 총 89명의 코로나19로 입원한 경증 또는 무증상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도탈락자를 제외하고 총 81명(호이스타군 환자 41명, 평균 연령 55세 / 위약군 환자 40명, 평균 연령 43세)을 비교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했다.
대웅제약은 "주평가변수인 바이러스 음전까지 걸린 시간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바이러스가 제거되는 속도는 호이스타군이 위약군보다 더 빠른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호이스타의 작용기전이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사멸시키는 약제가 아닌, 바이러스의 세포내 진입을 막는 기전(TMPRSS2억제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환자의 임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도 서열척도(ordinal scale)와 뉴스점수(NEWS score) 분석 결과 호이스타군에서 회복이 더 빠른 경향을 보였다. 이에 증상척도의 개선 결과는 임상적 의미가 큰 만큼 세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