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금융권 종사자 10명 중 7명은 퇴직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보험 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금융‧보험ISC)가 공개한 ‘2020 금융‧보험ISC 재직자 퇴직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 대상인 40세 이상 금융·보험업종 재직자 550명 가운데 73.5%는 퇴직 후 재취업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또한 이 중 25%는 곧바로 재취업하길 원했고, 응답자의 44.6%는 월 수입 200만원~300만원을 기대했다. 재취업 희망분야는 유관분야 취업이 가장 높았으며, 재취업에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는 ‘눈높이 낮추기’와 ‘체계적인 재취업준비’를 꼽았다.


이번 조사연구는 올해 5월부터 시행된 ‘재취업지원서비스제공 의무화제도’를 계기로 금융·보험 업종의 퇴직 지원에 대한 인식과 준비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설문 결과 재취업지원서비스 관련 제도 및 전직 준비에 대한 재직자의 인식은 낮은 편이었고, 기업 차원의 준비도 다소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보험ISC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전직지원서비스 의무화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금융회사에 대한 수요분석을 시행한 것”이라며 “향후 업권의 전직지원서비스에 관한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발간되는 자료는 온라인 및 책자형태로 기업담당 설문응답자 및 금융. 보험업권 등 455개사에 배포될 예정이며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