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스테판 반셀 모더나 CEO와 화상 통화를 했으며 모더나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을 추가로 공급받기로 했다고 알렸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해외 정상이 아닌 인사와 통화를 한 것은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회장에 이어 두 번째다. 최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며 심각한 단계에 이르자 문 대통령이 직접 코로나 백신 확보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정부는 모더나와 코로나 백신 1000만명분 구매를 놓고 협상을 해 왔다. 이번에 공급 물량을 두 배로 늘리면서 단가는 인하했다. 또 모더나는 내년 3분기에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시기를 내년 2분기로 앞당겼다. 강 대변인은 "정부와 모더나는 백신 공급시기를 더 앞당기기 위한 추가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권고받았다.
모더나 관련주로는 에이비프로바이오, 엔투텍, 소마젠 등이 있다.
사내이사가 미국 바이오 업체 모더나의 창립멤버인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지난 29일 전일비 45원 오른 1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투텍도 전일비 250원 오른 4660원에, 소마젠도 700원 오른 1만7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투텍은 지난달 백신 유통이 가능한 국내 제약사, 신약 개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더나에 코로나19 백신 유통 제안서를 제출했다.
소마젠은 지난 2014년에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DNA, RNA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알려져 모더나 관련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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