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 11월 산업생산지수는 109.1으로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0.3% 증가했다. 자동차(8.8%) 등에서 감소했지만 반도체(7.2%), 전자부품(7.4%)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화학제품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 전자 부품 등이 늘면서 전월보다 0.3% 증가했고 제조업 출하도 전월보다 0.3% 늘었다.
서비스업생산은 전달대비 0.7% 늘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숙박·음식점 등에서 2.7% 감소했지만 금융·보험(4.6%), 운수·창고(1.5%) 등이 늘어난 영향이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0.9% 줄어들며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3%)는 늘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준내구재(-6.9%), 승용차 등 내구재(-0.4%) 판매 등이 줄어든 탓이다.
설비투자는 선박 등 운송장비(-3.7%) 투자는 감소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6.3%) 투자가 늘어 전체적으로 전월에 비해 3.6%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축 공사 실적 증가로 전월 대비 2.1% 증가했다.
현재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미래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각각 0.5포인트, 0.7포인트 상승했다.
동행·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동반 상승 한 것은 6개월째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있던 1998년 9월부터 1999년 8월까지 12개월 동시 상승한 이래 21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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