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로 비씨카드는 제주 빅데이터 플랫폼에 공급 중인 카드 결제 데이터를 제주도 산하 출자·출연 기관 등에도 공급하고 도 내 데이터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제주도 및 산하 기관이 보유한 관광, 교통, 복지, 환경 등 각종 공공데이터와 비씨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 데이터 간 본격적인 융복합을 바탕으로 보다 최적화된 정책 수립이 가능하다. 이는 곧 도민의 후생 증진으로 직결된다는 게 비씨카드의 설명이다.
제주도는 위치 특성상 온라인 구매 시 배송 요금 할증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도민들이 할증을 감수하며 구매하게 되는 품목 데이터를 지역 내 소상공인이 활용한다면 해당 품목을 직접 조달해 유통 단계 혁신과 함께 도민의 배송료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바씨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공공 정책 효과 분석에 대한 객관성을 강화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제주도청 디지털융합과와 비씨카드 빅데이터센터가 협업해 분석한 결과 올 5월부터 10월까지 사용된 제주도 긴급재난지원금의 약 60%가 중소영세가맹점에서 사용됐다. 이에 도 내에서 중소영세가맹점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1월부터 올 4월까지 평균 대비 20%포인트 이상 증가했다.
임세현 비씨카드 빅데이터센터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 빅데이터와 제주도 및 산하기관이 보유한 자치 행정 데이터 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제주도와 함께 민∙관 간 데이터 시너지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후생 증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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