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쇼핑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단순 온라인 쇼핑에 이어 소비자가 직접 물건을 보고 쇼핑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일명 라방(라이브방송)이 인기다.
라이브커머스는 영상과 쇼핑의 결합으로 원하는 상품결제가 한 번에 이뤄진다. 더불어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고객은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올해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의 1.9%인 3조원(전망치)에서 2023년에는 8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코로나19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 네이버, 카카오 등 양대 포털을 다지면서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올해 7월 쇼핑라이브를 처음 선보였으며 누적 조회수는 지난 11월까지 4500만회에 이른다. 누적 구매자 수는 40만명에 달한다. 카카오는 올 10월 카카오 쇼핑 라이브를 출범했다. 카카오톡 채널과 카카오 쇼핑하기,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 쇼핑 라이브는 지난 11월20일 기준 누적 시청 1000만회를 기록했다. 이는 정식 출범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이처럼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유통업계는 다양한 제품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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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도 '라방'으로━
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레고(LEGO)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은 내년 1월4일 레고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레고를 라이브 커머스로 판매하는 것은 유통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은 내년 1월4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현대H몰 모바일 앱 내 쇼핑라이브 코너를 통해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선 내년 1월1일 출시 예정인 신상품 6종을 비롯해 지난달 출시된 콜로세움(제품번호 10276)까지 총 7종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레고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내년 1월1일에 맞춰 출시하는 신상품들의 언박싱(unboxing, 제품 개봉기) 콘텐츠와 조립후 완성된 모습을 공개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방송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방송 시간 동안 선보이는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H몰 5%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그루트 레고 키체인'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여기에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레고 자석 2종(자유의 여신상·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증정하고, 레고스토어 포인트(레고 회원 대상) 더블 적립 혜택도 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레고를 좋아하는 매니아층뿐 아니라 기존 고객에게도 언박싱 등 콘텐츠를 통해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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