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선수가 지난해 12월 플로리다 노스 나폴리의 티뷰론 골프 클럽에서 열린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도중 첫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골프위크가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표의 경쟁을 조명했다.
골프위크는 2일(한국시각) 2021년 여자 골프계를 돌아보며 한국의 올림픽 출전 경쟁을 주목했다. 매체는 "한국의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 출전권 경쟁은 올해 가장 치열한 승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 출전권은 올해 6월28일 발표되는 세계랭킹 기준으로 부여된다. 세계랭킹 15위 이내의 선수는 국가 당 최대 4명까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부터 3위까지는 모두 한국 선수다. 고진영(25·솔레어), 김세영(27·미래에셋), 박인비(32·KB금융그룹)가 1위부터 3위를 차지하고 있고 김효주(25·롯데)와 박성현(27·솔레어)은 각각 9위와 10위다.

이외에도 세계랭킹 15위 이내에만 총 7명이 있어 누가 올림픽 출전권을 차지할지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골프위크는 "현재 기준이라면 9위 김효주가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박성현, 이정은6(12위), 유소연(14위) 등은 탈락한다. 이외에 US여자오픈 우승자 김아림(30위)도 있다"고 접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현재까지 유일하게 올림픽에 4명을 출전시킬 수 있는 국가다. 미국은 넬리 코다(4위), 다니엘 강(5위), 렉시 톰슨(11위) 등 3명 만이 15위 이내에 자리하고 있다.

골프위크는 2021시즌에도 고진영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도 분석했다. 매체는 "고진영은 78주간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시즌 최종전이었던 CME그룹투어챔피언십의 경기력을 보면 앞으로 계속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며 "꾸준한 경기력이 놀라운 수준"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