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프시즌의 챔피언'으로 올라선 샌디에이고가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장기 연장 계약을 목전에 두고 있다. A.J.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이 직접 타티스 주니어와의 계약에 나섰다"고 전했다.
프렐러 단장은 이날 'MLB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오프시즌 초반에는 우리 구단의 향상에 집중했다. 이제 새해가 됐고 타티스와 본격적으로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구단 전력 향상 작업을 어느정도 마무리한 만큼 내부 단속에 보다 힘을 기울이겠다는 의사를 표현한 셈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양 측이 계약 연장 의사를 확인한 것 외에 본격적인 대화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타티스 주니어의 샌디에이고 잔류 의지는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렐러 단장이 "양 측 모두 계약 연장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고 'MLB.com'도 "만약 샌디에이고가 자신들의 역사적인 스타 플레이어를 잔류시키지 못한다면 큰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오는 2024년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지난 2019시즌 샌디에이고에서 데뷔한 타티스 주니어는 일찌감치 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떡잎을 보였다. 데뷔 당해 84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2020시즌에는 59경기에서 62안타 17홈런 45타점 0.277의 타율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4위에 올랐고 실버슬러거, 올MLB 퍼스트팀에 선정되는 등 차세대 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샌디에이고는 기존 자원에 더해 이번 오프시즌 기간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다르빗슈 유, 내야수 김하성을 보강하는 데 성공했다.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샌디에이고를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점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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