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배달기사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공식 SNS에 '배달을 중단하라!' 제목의 긴급성명을 내놨다.
라이더유니온은 "현재 곳곳에서 라이더들이 넘어지고 있다. 경사가 가파른 언덕에 오른 라이더들은 고립됐다"고 폭설 상황 속 배달 노동자들 위험을 알렸다.
그러면서 "지금 배달 일을 시키는 것은 살인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기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제주산지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었다.
폭설 중 배달 업무를 하고 있는 배달기사들의 제보도 요청했다. 라이더유니온은 "혼자 넘어진 것도 산재가 되니 라이더유니온으로 연락달라"고 주문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9시 기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제주산지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었다. 도로 곳곳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대부분 마비됐다.
폭설이 시작되자 배민, 쿠팡이츠 등 배달 대행 플랫폼 업체들은 애플리케이션 메인 화면에 기상 악화로 인해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는 공지를 띄웠다. 배달 가능 지역이 축소되고 평균 배달시간도 계속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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