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본격적으로 3000시대를 열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000선을 넘은 것은 유가증권시장이 문을 연지 65년 만에 처음이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3.47포인트(2.14%) 상승한 3031.6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2억원, 1조88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조231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3050선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3030선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삼성전자(0.85%), SK하이닉스(2.67%), LG화학(8.09%),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셀트리온(1.13%), 삼성SDI(2.65%), 현대차(1.48%), 카카오(1.77%)는 상승했다. 삼성전자우(0.00%)는 보합마감했으며 NAVER(-0.17%)만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7포인트(0.76%) 상승한 988.86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222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199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93%), 셀트리온제약(0.70%), 씨젠(2.37%), 알테오젠(0.30%), 에코프로비엠(1.48%), SK머티리얼즈(0.50%), 카카오게임즈(0.22%), 펄어비스(0.16%), CJ ENM(0.82%)는 상승했다. 에이치엘비(-0.10%)만 하락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블루웨이브 기조에 따른 추가 부양책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출발했다"면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 심리 및 실적에 초점을 맞춰 변화를 보였으며 이러한 기조로 코스피는 3000시대에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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