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두부와 콩나물 가격을 인상할 전망이다. /사진=풀무원
대표적인 서민 식품인 두부와 콩나물 가격이 오른다. 시장 1위 풀무원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업계 도미노 인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최근 주요 대형마트에 두부와 콩나물 납품 가격을 인상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풀무원이 두부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2019년 2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두부 납품 가격은 기존 대비 8~14%, 콩나물은 8~10%가량 오를 전망이다. 소비자 가격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풀무원 관계자는 "지난해 집중호우 등으로 대두 작황이 어려워 지역에 따라 생산량이 20~30% 감소했다"며 "이로 인한 원재료비 부담과 인건비 등 제반비용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풀무원이 가격을 올리면서 서민들의 물가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도 풀무원이 두부 가격 인상을 단행하자 CJ제일제당이 덩달아 두부 가격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