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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20년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결혼을 할 생각이 있는 미혼남녀 총 500명(남 250명, 여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혼자금'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결혼 생각이 있는 미혼남녀 과반(62.6%)은 결혼자금 저축이 예상대로 잘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 이유는 '낮은 월급'(27.5%), '오르는 집값'(18.8%), '저축하지 못하는 소비 습관'(15.0%) 때문이었다.

현재 결혼자금을 모으고 있는 남녀는 67.4%였으며, 이들이 목표로 두고 있는 결혼자금은 남성 평균 1억 2373만원, 여성 평균 6709만원이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남성은 1억원 이상~2억원 미만의 구간(32.3%)을, 여성은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의 구간(33.5%)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본격적인 결혼 준비 중 자금이 부족할 경우 해결방법으로 34.0%가 '대출'을 선택했다. 이어 '결혼식 규모 축소'(18.6%), '예단·예물 생략'(16.0%), '부모님 도움'(11.8%) 순이었다.

한편 미혼남녀는 결혼 준비 중 자금이 부족한 가장 큰 이유로 '높은 주택 비용'을 꼽았다. 주택 비용을 선택한 남녀는 86.8%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