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설 명절 대비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캠페인 '늦어도 괜찮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진경호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낙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편리하고 빠름에 대한 우리의 욕구 뒤에 택배노동자들의 희생이 있다"며 "늦어도 괜찮다는 마음만으로도 택배노동자들의 과로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택배노동자들의 혹사가 이미 참을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났다. 지난 1년 동안 10명이 넘는 택배노동자가 숨졌다"며 "택배노동자를 과로에서 해방시켜드리는 일에 국민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이재갑 장관은 "택배기사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과로방지 대책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인력 확충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진경호 수석부위원장은 "지금 현장의 택배기사들은 설날을 앞두고 정말 힘들다"며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받아 이번 설에는 정말 안전하게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설 선물을 가급적 오는 22일 전 미리 발송하도록 권장하며 SNS에서 대국민 인증샷 릴레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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