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90분 동안 리버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으나 이를 잘 막아내며 승점 1점을 가져갔다.
이날 경기 결과로 맨유는 11승4무3패 승점 37점이 돼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같은날 크리스탈 팰리스를 4-0으로 대파한 맨시티는 10승5무2패 승점 35점이 돼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맨유보다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승점 차가 2점밖에 나지 않아 언제든 1위 자리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맨유와 맨시티는 10라운드때까지만 해도 각각 리그 9위와 11위까지 처져있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지난해 말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순위표 최상단으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2위를 달리던 리버풀은 맨유에게 비긴 탓에 레스터 시티(11승2무5패 승점 35점)에게까지 밀리며 리그 4위로 떨어졌다. 레스터는 지난 17일 사우스햄튼을 2-0으로 잡아내며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17일 '꼴찌'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3-1로 격파했다. 승점 33점(9승6무3패)이 된 토트넘은 리그 5위로 한단계 뛰어올랐다.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 빠져있던 첼시는 17일 풀럼전에서 1-0 진땀승을 거두며 승점 29점으로 리그 7위가 됐다.
강등권에서는 19위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 17일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3-2로 잡아내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18일 현재 16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승점 17점)부터 19위 웨스트브롬위치(승점 11점)까지 4개 팀이 승점 6점 안에 모여있다. 토트넘에게 패한 셰필드는 19경기 동안 단 승점 5점을 벌어들이는 데 그치며 강등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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