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기상청은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보고서 2020'에서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에 대해 고탄소 시나리오와 저탄소 시나리오로 나눠 분석했다.
고탄소 시나리오의 경우 가까운 미래(2021~2040년) 한반도 기온이 현재보다 1.8도 상승하고 기후변화가 가속화돼 먼 미래(2081~2100년)에는 7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저탄소 시나리오에서는 가까운 미래(2021~2040년)에 한반도 기온이 1.6도 상승하고 먼 미래에는 기온이 2.6도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기상청은 정부가 선언한 2050 탄소중립 시점에 대해서도 이 시기 고탄소 시나리오의 경우 3.3도 상승하는 반면 저탄소 시나리오에서는 1.8도 상승하는데 그친다고 전망했다.
변영화 기상청 미래기반연구부 연구관은 "탄소를 안 줄이면 먼 미래엔 상상할 수도 없는 기온 상승을 불러일으키지만 지금부터라도 탄소를 억제하면 탄소중립을 2050년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 시점인 중 미래 기간에 적어도 지금보다 조금만 상승한 1.8도가 될 것"이라며 "현재의 기후변화 위기의 완화는 탄소 감축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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