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해 10월16일~11월27일까지 접수한 '포스트 코로나 강원도 관광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손모씨의 작품을 표절로 판단하고 수상 취소 및 상금 50만원 환수절차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손씨의 입상작은 국내 리포트 전문 지식공유 사이트에 2015년 올라온 같은 제목(면세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강원도 관광산업 발전방안)의 자료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관계자는 "관련기관으로부터 손씨의 작품이 표절이라 입증받으면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을 환수할 계획"이라며 "우리도 처음 겪는 일이라 자세한 절차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지자체들도 손씨에게 유사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돼 공동대응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손씨는 소설가 김민정의 단편소설인 뿌리를 표절해 제16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한 사실이 드러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7건의 상습적 도용 및 인용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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