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12승4무3패 승점 40점째가 된 맨유는 전날 1위 자리를 빼앗은 레스터 시티(승점 38점)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최근 치른 리그 5경기에서 4승1무, 지난해 11월 아스널전(0-1 패) 이후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질주 중이다.
맨유의 상승세를 이끄는 건 남다른 원정 성적이다. 이번 시즌 맨유는 안방에서 4승2무3패로 다소 부진했지만 원정만 나가면 8승2무로 무적 행보를 보였다. 일반적인 팀들이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다소 약세를 보이는 점과는 전혀 다르다.
맨유는 지난 시즌에도 폐막 전까지 리그 원정 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바 있다. 이번 시즌 10경기를 더하면 총 17경기 연속 원정 무패를 자랑한다. 이는 퍼거슨 전 감독 시절 세운 구단 역사상 최다 원정무패 기록과 동일하다. 퍼거슨의 맨유는 지난 1998-1999시즌 애스턴 빌라전(1-1 무)을 시작으로 1999-2000시즌 리버풀전(3-2 승)까지 원정 17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
솔샤르 감독은 퍼거슨 시절의 맨유가 원정 최다무패 기록을 작성할 당시 선수로 뛰었다. 그는 1999년 2월6일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맨유가 8-1로 승리할 때 교체 멤버로 출전해 4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데일리 메일은 이같은 기록들을 나열하며 "솔샤르 감독의 맨유가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팀이 이룩한 위업을 재현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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