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이 호주를 꺾고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사진=로이터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이 호주를 꺾고 2연승을 기록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은 20일(현지시각) 미국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D조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 파라과이를 4-1로 완파했던 미국은 2승(승점 6)을 기록, D조 1위를 지켜 32강행 티켓을 따냈다. A조 멕시코에 이어 대회 2번째 32강 진출국이다.

미국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튀르키예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반면 호주는 튀르키예(2-0 승)에 이어 미국을 상대로 연승을 노렸지만 실패하면서 1승 1패(승점 3)에 그쳤다. 경기 초반 캐머런 버지스가 내준 자책골이 쓰라린 패배로 이어졌다.

호주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이리어 스타디움에서 파라과이와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홈 팬 응원을 등에 업은 미국은 킥오프 11분 만에 균형을 깼다. 폴라린 발로건이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중앙으로 연결했는데, 버지스가 걷어낸 볼이 자기 골대에 들어가 자책골이 됐다.

이후 전반 43분 세르지뇨 데스트가 때린 슈팅이 하늘로 솟구쳤고, 알렉스 프리먼이 골키퍼가 넘어진 틈을 타 헤더로 쐐기골을 박았다.


하프타임 이후 호주는 후반 16분 매슈 래키를 빼고 크리스티안 볼파토를 넣으면서 변화를 줬지만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미국의 2-0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