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알제리를 3-0으로 이겼다. 사진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알제리 1차전 경기에 출전한 메시(오른쪽)의 모습. /로이터=뉴스1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와 알제리 모두 경기 초반 각각 1골씩 넣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17분 로드리고 데 파울 패스를 받은 메시는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5분 메시는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알리스터가 시도한 슛을 알제리 골키퍼 루카 지단이 막자 흐른 공을 정확하게 처리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메시는 월드컵 멀티골 최고령 기록을 경신했다.

후반 31분 메시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는 니콜라스 곤살레스의 도움을 받아 왼발 하단 구석을 노린 슛으로 개인 커리어 첫 월드컵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메시는 A매치 통산 200번째 경기에서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공동 1위를 달성했다. 그는 클로제와 함께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위라는 기록까지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