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중국 대표 민영 자동차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합작 설립을 추진한다. /사진=로이터
SK가 중국 대표 민영 자동차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합작 설립을 추진한다.
25일 업계와 SK 등에 따르면 SK그룹 지주회사 SK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조인트벤처(JV, 합작회사)를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공동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SK는 중국 지리차와 여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JV 외에도 펀드를 조성해 함께 투자하는 방식도 고려 중이며 투자 대상 역시 검토 단계다.


이와 관련해 '머니투데이'는 이날 SK와 지리차가 수소 산업 협력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펼쳐질 글로벌 수소시장 경쟁에서 아군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설명이다.

SK는 최근 미국 수소 에너지 회사 '플러그파워'에 약 1조6000억원을 투자하는가 하면 지난해 말에는 CEO 직속 수소사업추진단을 출범하며 수소 관련 사업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

이에 SK 관계자는 "지리자동차와의 구체적 협력규모나 자금운용 대상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지리자동차는 냉장고 부품업체로 출발한 중국의 민영 자동차회사다. 1995년부터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고 스웨덴 볼보·영국 로터스·말레이시아 프로톤을 잇따라 인수했다. 독일 다임러 지분참여 등으로 세력을 넓혀 중국차 해외진출 모범사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