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메르디앙 서울의 소유주인 ㈜전원산업은 남서울호텔을 인수하여 1995년 대규모 대수선공사를 거쳐 리츠칼튼 서울로 개관했다. 2017년에는 1400여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대수선공사를 단행한 후 유럽풍의 럭셔리 브랜드인 르 메르디앙 서울로 브랜드를 변경하여 운영해왔다.
하지만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 버닝썬 사태, 코로나 19 확산 등이 이어지며 심각한 매출하락에 따른 지속적인 경영난에 시달려왔다.
르 메르디앙 서울 관계자는 "호텔은 현재 매우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였으며,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결손금이 980억원에 이르고 있을 정도로 경영이 악화됐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약 2000억원에 이르는 차입금과 대규모 시설투자 비용, 자산매각에 따른 법인세비용을 감안하면 매각으로 인한 경영개선효과는 크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경영난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매각을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월21일 금융투자(IB)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부동산 개발회사 웰스어드바이스가 공동으로 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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