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본보 1월 29일자-전남개발공사, 수백억 미 개통 다리 '쩌~억' 부실시공 의혹>과 관련해 도 개발공사가 용역 발주한 '남창1교 정기안전 점검 보고서'를 <머니S>가 확보했다.
이 보고서에는 교면포장 접속부 포장균열 및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교량 접속부 교량 폭 26m에 심각한 균열이 일어났다. 원인은 연악지반과 공사 차량의 통행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다짐 등 기초작업 부실을 지적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다. 또 난간 및 연석에도 문제가 있었다. 재균열이 곳곳에서 포착된 것.
신축이음과 관련해 누수와 유간 토사 퇴적이 일어났는데 이는 시공불량이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바닥판도 철근 노출과 균열부에 백태가 발생했는데 이 역시 시공불량과 건조수축균열, 초기 우수유입에 따른 것이다고 했다.
교각에도 누수흔적이 관찰됐다. 거더부 균열에 대한 보수도 요구했다. 보고서는 연약지반 침하 발생여부에 대한 주의 관찰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도개발공사 관계자는 "구조물에 하자가 발견되지 않아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 통상적으로 미세 균열 등은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보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 개발공사가 발주한 오룡지구 남창1교 건설공사는 시공사인 A기업이 2017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19년 말 완공했다. 이 공사는 교량 240m, 접속도로 195m 4차로며 공사금액이 229억 1000만원이 투입됐다.
한편 도 개발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교량접속부 포장 균열 등에 대해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