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는 1980년대를 주름 잡은 여배우라는 힌트로 새 식구의 등장을 암시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배우 김청이었다. 그는 마당으로 마중 나온 언니들과 반갑게 인사하면서 그의 반려견도 소개했다.
이후 김청은 그가 MBC에서 KBS로 이적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잘 돼서 간 것이 아니었느냐”는 박원숙의 질문에 “사실은 MBC에서 잘린 것이다. 그 때는 속상했지만 오히려 잘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김청은 과거 박원숙이 자신의 집을 찾았던 때를 회상했다. 박원숙 본인도 기억하지 못하던 과거의 일에 김청은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우리 모두 아픔을 겪지 않았나. 이제 나이 60이 되어 언니들에게 치유를 받고 싶어서 왔다”며 이번 남해 하우스 방문의 이유를 밝혔다.
김청은 한 때 악성 루머에 시달렸던 과거도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 노후를 위해 오피스텔 6채를 사드렸다. 그런데 부실공사로 인해 문제가 제기됐고 그러면서 루머가 퍼졌다. 내가 성폭행 감금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며 “더 이상 오해도 받기 싫고 방송도 하기 싫어서 한국을 떠났다.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 2년 동안 어머니 등골을 빼먹고 살았다”고 파란만장했던 지난 시절을 떠올렸다.
뿐만 아니라 김청은 남해 하우스에서 잘 곳을 선택하면서 폐소 공포증으로 인해 약을 복용 중임을 고백했다. 그는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센 척, 강한 척을 했다. 상처 받기 싫어서 스스로를 가뒀다”고 말해 박원숙을 비롯한 언니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