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2일(한국시간) "KBO리그의 베테랑 왼손투수 양현종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며 "피츠버그가 데려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팬사이디드는 해당 보도에서 "조 머스그로브(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제임슨 타이욘(뉴욕 양키스)가 떠난 뒤 선발진이 구멍이 났다. 남아있는 채드 컬과 스티븐 브롤트도 현재 트레이드 소문이 있다"며 "양현종은 피츠버그에서 선발 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양현종은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꾸준히 (한국에서) 17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며 "평균 6이닝 이상을 던진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171⅓이닝에 출전했다"고 분석했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한 양현종은 지난 2007년 2차 1라운드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KBO리그에서 통산 425경기에 출전해 147승95패, 3.8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시즌은 31경기에서 11승10패 4.70의 평균자책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이전부터 미국 진출을 꿈꿔왔던 양현종은 지난달 30일 구단과의 협상 데드라인에 맞춰 해외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KIA 구단을 찾은 양현종은 빅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고 구단도 이를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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